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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내꺼/잡다한리뷰

써모랩 CPU쿨러 Bada2010(저소음)



2009년 가을쯤 구입했던것으로 기억되는 현재의 컴퓨터
지금껏 PC를 넷북포함 여섯번 구입했지만. 늘 가성비!! 가성비!! 를 외치며
구입당시의 최고사양과는 거리가 먼 보급형을 선택해왔지요.

그래봤자 비싼 오락기에 불과했지만 ^^;;

여튼, 시름시름 앓아가며 아직 버티고 있는 녀석의 사양은 이랬습니다.


AMD 프로푸스 630
지포스 GT240
아....아니!! 유물이다...유물이 나타났다!!

첨 구입했을당시 L3 캐쉬를 살려보려고 오버클럭 하면서 이래저래 시도해봤으나.. 할줄몰랑..무서웡....
아는 동생에게 맡겼지만 (다들 컴터관련해서 아는 사람 하나쯤 있잖아요),
전력문제도 있었고 컴터 수명을 생각하며 그냥 순정으로 사용했지요


급변하는 IT 시장은 하루, 한달, 일년이 지날수록 더 엄청난 녀석들을 쏟아 내기 시작했지만..
사실 컴터 구입하고 나면 다시 컴터를 바꿔야할 시기가 오기까지는 요즘 CPU 코어는 몇개짜리가 대세인지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


컴터의 버벅거림이 느껴지던 어느날
슬슬 업글의 시기가 왔다며 데스크탑은 물론 노트북의 영역까지 두루 살피며 최면을 걸고 있던 중에
다행히 정신을 차리고 지름신을 물리쳐버린후 오버클럭해서 마지막 남은 힘을 더 쥐어짜야겠다고 마음먹었지요.

다른건 만질줄 모르고 그냥 BIOS 들어가서 어차피 배수락도 걸려있고 AMD라 그냥 FSB만 200에서 240으로 바꿔주고
CPU전압이니 램타이밍이니 그래픽오버니 하는거는 걍 AUTO 상태로 싹 무시 ㅋ

결과는 2.8에서 3.3으로 오버클럭 성공!!!!!............한줄 알았는데 컴터 오래 켜두면 자꾸 꺼졍 ㅠ
원인은 CPU 온도 ㄷㄷ... 쿨러를 최고 RPM으로 돌아가게끔 했더니 좀더 버티긴 하는것 같은데
대신..무슨 탱크소리가 나요.
(게다가 결국 이틀을 못버티고 운명 하실뻔한걸 간신히 살려냈다능)

이번에 이사도 했고 이래저래 물새듯 돈 나갈일이 많아질것 같아서 가급적 지출을 하지 않으려했건만
CPU 쿨러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써모랩 CPU쿨러 Bada2010(저소음)

가격 착해요 단돈 3마넌으로 새컴퓨터 느낌..플라시보효과인가;;
성능 좋아요 조용해요~ 아주 예민하신분들은 패스.
내꺼 보드랑 좀 안맞아서 조립장착하는데 애좀 먹었지만 한글설명서도 있어서 좋아요.




앞에 썰을 잔뜩 풀어놓고 급 마무리하는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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